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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레노13 프로 5G: 아이폰을 닮은 중국 중급폰의 등장

얼마 전 공개된 오포 레노13 프로 5G는 디자인적으로 아이폰의 느낌이 묻어나는 중급 스마트폰입니다. 이번에 함께 출시된 레노13 5G와 레노13 F 5G도 있지만, 오포의 중급폰을 대표하는 레노13 프로 5G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 중국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정보 관리 이슈로 인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업그레이드되었다 해도 보안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중급 스마트폰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특히, 레노13 프로를 포함한 레노13 시리즈 전 모델이 IP69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최대 2m 깊이에서 30분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오포 레노13 프로 5G: 디자인과 스펙

레노13 프로의 후면 디자인은 아이폰과 유사한 느낌을 주며, 얼핏 보면 듀얼 카메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컬러 옵션은 그래파이트 그레이(Graphite Gray)플룸 퍼플(Plume Purple) 두 가지입니다.

  • 그래파이트 그레이: 무광 마감으로 차분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며, 함께 제공되는 검은색 실리콘 케이스와 잘 어울립니다.
  • 플룸 퍼플: 보다 화려한 색상으로, 내부에 주름이 있는 투명 케이스가 기본 제공됩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후면 카메라 모듈의 마감 처리입니다. 금속 소재는 아니지만 단일 유리판으로 제작되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레노13 프로 5G는 6.85인치 1.5K 플렉서블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곡면 디스플레이가 측면으로 감싸지는 방식과 달리, 프레임 위에서 곡선을 형성하는 방식을 채택해 더 깔끔한 디자인을 연출하며, 베젤도 상당히 얇아졌습니다.


오노 레노13 프로 5g 구매홈페이지
사진을 누르면 스마트폰 구매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오포 레노13 프로 5G: 특징, 장점과 단점

레노13 프로는 중급폰이지만 높은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수중 촬영을 지원하는 "탭 투 드레인(Tap to Drain)" 기능이 포함된 점이 특이합니다. 물속에서 촬영하는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이런 기능이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주요 스펙 정리

  • 디스플레이: 6.85인치 1.5K 플렉서블 AMOLED, 120Hz 주사율
  • 프로세서: 미디어텍 디멘시티 8350
  • 그래픽 칩셋: Mali-G615 MC6
  • RAM & 저장공간: 12GB RAM, 512GB 스토리지
  • 배터리: 5800mAh, 80W SUPERVOOC 플래시 충전 지원
  • 운영 체제: ColorOS 15.0
  • 가격: 80만 원대

레노13 프로 5G에 탑재된 미디어텍 디멘시티 8350 칩셋은 스냅드래곤 7+ Gen3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여, 중급폰으로서의 퍼포먼스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용량도 5800mAh로 넉넉한 편이며, 80W 급속 충전을 지원해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오포 레노13 프로 5G는 아이폰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과 중급폰을 넘어서는 강력한 하드웨어 스펙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IP69 방수·방진,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5800mAh 대용량 배터리, 120Hz 주사율의 AMOLED 디스플레이 등 중급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보안 우려와 ColorOS 운영 체제에 대한 호불호는 여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가격 대비 스펙이 뛰어난 중급폰을 찾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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