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진화: 오우라 링 4세대, 스마트 반지의 미래를 제시하다

스마트 반지 중 최초로 출시된 것으로 알려진 오우라 링 4세대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전작이 3년 전에 나왔으니, 이번 제품에서는 적지 않은 업그레이드를 기대해볼 만하죠. 반면, 올해 처음 선보인 삼성 갤럭시 링은 아직 TV 광고에서조차 볼 수 없고, 마치 시장에서 잊힌 듯한 느낌입니다. 이는 스마트 반지의 포지셔닝이 애매한 데다, 디자인의 중요성도 높지만, 결국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우라 링 4세대 역시 비슷한 상황일 겁니다. 헬스케어 성능이 스마트워치보다 훨씬 정확하고 뛰어나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텐데, 과연 3년 전 모델에 비해 얼마나 발전했을까요? 만약 성능이 뛰어나다면, 애플이 인수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오우라 링 4세대의 디자인과 가격

오우라 링 4세대는 이전 모델에서 사용되었던 에폭시 소재를 완전히 배제하고, 내부와 외부를 모두 티타늄으로 변경하여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두께는 2.88mm, 무게는 링 크기에 따라 3.3~5.2g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스마트 반지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제품이므로 방수 기능은 필수이며, 오우라 링 4세대는 최대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내부 센서는 전작의 1.3mm에서 0.3mm로 줄어들었으며, 덕분에 더 얇고 눈에 띄지 않습니다. 센서 크기는 줄었지만, 오히려 향상된 정확도로 놀라움을 줍니다.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충전 도크도 함께 제공됩니다. 전작에 비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 개선된 센서, 그리고 업데이트된 전용 앱으로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오우라 링 4세대는 실버, 블랙, 브러시드 실버, 스텔스, 골드, 로즈 골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사이즈는 4부터 15까지 다양합니다. 가격은 약 4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오우라 멤버십 플랜을 이용하려면 월 약 7천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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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정확해진 헬스케어 성능

오우라 링 4세대는 전작에 비해 수면 중 정확도가 30% 향상되었고, 혈액 산소 포화도(SpO2) 측정 성능은 120%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더 세밀한 심박수 측정이 가능해졌으며, 높은 신호 충실도로 개선된 호흡 분포 지수(BDI)를 제공합니다.

업데이트된 알고리즘을 통해 손가락에서 더 많은 신호 경로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되어, 스마트 반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오우라 링 4세대는 40개 이상의 운동 모드를 지원하며, 심박수 구역 분석을 통한 심박수 모니터링, 자동 활동 감지 기능 등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수면 및 스트레스 추적, 생식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 활동 및 스트레스 추적 기능은 전작에도 적용된 기능이지만, 기존 사용자들에게도 여전히 유용한 업그레이드로 다가올 것입니다.

오우라 링 4세대는 여전히 블루투스 저전력(Low Energy) 기술을 통해 안드로이드 및 iOS 디바이스와 페어링되며, 더욱 간소화된 인터페이스의 전용 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전용 앱은 전작에도 제공되었지만,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버전은 사용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